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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우크라이나 거래소 창업자 "정부도 은행도 믿을 수 없다... 암호화폐가 피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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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우크라이나 거래소 창업자 "정부도 은행도 믿을 수 없다... 암호화폐가 피난처"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2.02.24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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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사진제공=게티이미지 코리아
▲ 암호화폐. 사진제공=게티이미지 코리아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거래소 쿠나(Kuna) 창업자인 마이클 초바니안(Michael Chobanian)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지정학적 혼란 속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안전 피난처로 암호화폐를 찾고 있다. 그러나 테더의 USDT는 공급이 제한돼 있고 이에 따라 프리미엄이 상당히 올라간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인들은 현금을 없애고 싶어한다. 지금 이곳에서 현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정부도, 은행 시스템도, 현지 통화도 믿지 않는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인터넷과 전체 은행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이다. 암호화폐가 안전 피난처가 될 수 있다. 암호화폐 외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많은 사람이 현금을 USDT로 교환한 후 이를 BTC나 ETH 등으로 바꾸고 있다. 문제는 USDT 공급이 제한돼 프리미엄이 크게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방안보위원회는 친러 반군이 통제 중인 동부 돈바스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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