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0:00 (일)
[부동산 TOK] 부동산 정책 안갯속… 서울 아파트값 보합
상태바
[부동산 TOK] 부동산 정책 안갯속… 서울 아파트값 보합
  • 정진욱 기자
  • 승인 2022.04.29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변동률, 5주 만에 보합 기록
전세가격은 서울 하락 멈추고, 신도시는 상승 전환
▲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0.01% 떨어져 5주 만에 하락 전환됐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가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0.01% 올랐고, 경기ㆍ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보합(0.00%)을 기록했고,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이 각각 0.01% 올랐다.
▲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0.01% 떨어져 5주 만에 하락 전환됐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가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0.01% 올랐고, 경기ㆍ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보합(0.00%)을 기록했고,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이 각각 0.01% 올랐다.

[한국공정일보=정진욱 기자] 3.9 대선 이후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던 서울 아파트값이 금주 보합(0.00%)을 기록했다. 그동안 오름세를 주도했던 재건축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주춤한 영향이 컸다. 새 정부의 재건축, 세제 등의 정책 방향이 혼선을 빚으면서 일부 지역은 다시 관망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늘고 시장의 매물이 줄면서 다시 불안해지는 모습이다. 서울은 11주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가 멈췄고, 신도시는 상승 전환됐다. 경기ㆍ인천은 오름세가 계속됐다.

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0.01% 떨어져 5주 만에 하락 전환됐고,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가 상승세를 견인하면서 0.01% 올랐고, 경기ㆍ인천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보합(0.00%)을 기록했고,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이 각각 0.01% 올랐다.

◆ 매매

서울은 대통령 집무실 이전 기대감으로 용산구는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용산(0.12%) △구로(0.08%) △서초(0.08%) △도봉(0.05%) 등이 상승했다. 반면 ▼강동(-0.11%) ▼강북(-0.09%) ▼노원(-0.06%) ▼강남(-0.03%)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는 △일산(0.10%) △김포한강(0.04%) △분당(0.02%) △중동(0.02%) △산본(0.01%)이 오른 반면 ▼동탄(-0.01%)은 하락했다. 

경기ㆍ인천은 △시흥(0.02%) △안양(0.02%) △이천(0.02%) △광명(0.01%) △김포(0.01%) △남양주(0.01%) △성남(0.01%) 등이 올랐다. 반면 ▼의왕(-0.05%) ▼파주(-0.03%) ▼화성(-0.01%) ▼수원(-0.01%) ▼인천(-0.01%)은 하락했다. 

◆ 전세

서울은 그동안 이어지던 하락세가 멈추고 보합(0.00%)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랑(0.17%) △성동(0.14%) △용산(0.14%) △도봉(0.11%) △서초(0.10%) 등이 올랐고 ▼강동(-0.20%) ▼강서(-0.18%) ▼강남(-0.08%) ▼성북(-0.06%) 등은 떨어졌다. 

신도시는 △일산(0.08%) △광교(0.06%) △중동(0.03%) △김포한강(0.03%)이 올랐고 ▼평촌(-0.03%) ▼동탄(-0.01%) ▼분당(-0.01%)이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군포(0.06%) △오산(0.06%) △용인(0.05%) △구리(0.04%) △이천(0.04%) △시흥(0.03%) △파주(0.03%) 등이 오른 반면 ▼의왕(-0.28%) ▼화성(-0.01%)은 떨어졌다. 

부동산 규제 완화에 있어 신중론이 확대되면서 일부 지역은 다시 관망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1기 신도시를 비롯해 주요 재건축 단지(지역)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은 계속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규제 완화로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은 거래 움직임이 이어지는 것과 달리 일부 지역은 급매조차 거래를 망설이는 분위기"라며 "새 정부의 뚜렷한 정책 방향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러한 혼조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전세시장은 수요가 늘고 시장에 매물이 줄면서 상승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라며 "서울은 계속된 하락세가 멈췄고 신도시는 상승 전환됐다.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던 전세시장이 7~8월 계약갱신청구권 만료를 앞두고 수요가 이르게 움직일 경우 전세시장의 불안을 더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