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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플에 유리한 내용이 담긴 SEC 이메일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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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플에 유리한 내용이 담긴 SEC 이메일 유출
  • 김정훈 기자
  • 승인 2021.09.03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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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사진제공=게티이미지 코리아
▲ 암호화폐. 사진제공=게티이미지 코리아

[한국공정일보=김정훈 기자] 

◆ 리플에 유리한 내용이 담긴 SEC 이메일 유출

리플에 유리한 내용에 담긴 이메일이 유출됐다고 트러스트노드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암호화폐 관련 SEC의 비공개회의에서 증권 관련 보유 금지 리스트 내용이 담긴 이메일이 유출됐는데, 이메일 내용에 따르면 SEC에는 증권 관련 보유 금지 리스트가 있고,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이 해당 리스트에 올라간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라울 팔 “이더리움, 내년 초 2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

억만장자 투자자 라울 팔(Raoul Pal)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대표가 최근 “2022년 3월까지 이더리움(ETH)이 2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고 전망했다고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라울 팔은 “현재 이더리움 차트는 지난 2017년 비트코인(BTC)의 차트와 거의 일치한다. ETH/BTC 차트 또한 바닥을 형성하고 상향 돌파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한, 디파이와 NFT, 커뮤니티 토큰, 메타버스 모두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빠르게 디지털 세계 통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JP모건, 얼트코인 상승세는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한 거품

JP모건(JPMorgan)이 “최근 알트코인 상승세는 기술적 요인이 아닌 개인 투자자들이 주도한 거품이다”고 진단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JP모건은 “현재 알트코인 시총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지난 5월 비트코인의 도미넌스가 39%까지 하락한 후 큰 조정이 있었다. 2018년에도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33%까지 하락한 바 있다”고 전했다.

 

◆ 코인베이스, 영국 사용자 대상 ETH2 스테이킹 보상 제공 예정

코인베이스가 영국 사용자에게 ETH2 스테이킹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목요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관련 대기자 명단이 오늘 공개됐으며, 곧 서비스가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용자 이더리움 보유량을 기준으로 연간 최대 5%의 이자율을 제공한다. 스테이킹을 원하는 고객은 먼저 보유한 이더리움을 ETH2로 전환한 후 스테이킹 풀에 추가해야 한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ETH2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를 발표한 바 있다.

 

◆ 비탈릭, 이더리움 중장기 미래상 언급

이더리움의 중장기 미래를 어떻게 보냐는 한 트위터 유저의 질문에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강력한 탈중앙 금융 시스템, 모든 종류의 ZK 증명을 포함하는 강력한 ENS 생태계, 상당 규모 자본을 제어하고 크립토 공간 너머에서 정말 유용한 일을 하는 DAO(탈중앙자율조직)를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물론 PoS(지분증명)와 샤딩 트랜지션이 완료되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이란 산업광업무역부 “전력 부족, 불법 암호화폐 채굴 탓 아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란 산업광업무역부가 전력 부족은 불법 암호화폐 채굴 탓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는 이란 국영 전력회사 타바니르(Tavanir)의 주장과 정반대되는 발언이다. 산업광업무역부 관계자는 타바니르가 발표한 수치가 매우 과장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타바니르는 불법 채굴로 인해 2000메가와트의 전력이 소비되고 있으며, 채굴 활동을 중단했다면 정전 사태가 80%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비탈릭 “후회되는 일? 8명의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더블록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오늘 트위터 AMA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을 언급했다. 비탈릭은 “8명의 공동 설립자”라며 “그들을 매우 빠르고 별 기준 없이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8명의 공동 설립자는 비탈릭 자신 외에 Mihai Alisie(포커 코치), Anthony Di Iorio(캐나다 기업가), Jeffrey Wilcke(프로그래머), Charles Hoskinson(수학자), Amir Chetrit(Colored Coins 작업), Joseph Lubin(SyNerG Music CEO), Gavin Wood(컴퓨터 과학자)다. 괄호 속은 당시 직업 기준이다. 비탈릭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사람들을 소그룹으로 긴밀히 조정하기 어렵다. 특히 커다란 인센티브 충돌이 있을 때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이더리움 가상머신 설계 측면에서 256 bit로 만든 것이 나쁜 아이디어였다고 설명했다. 64 bit 시스템이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었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 그가 암호화폐에 관심이 없었다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 같은 것을 설계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 리플 전 CTO, XRP 분배 끝.. 현금화 완료는 아직

유투데이가 레오니다스 하드질로이주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전 리플 CTO 제드 맥칼렙에게 XRP를 배분해 온 리플 월렛에 더 이상 잔액이 없다고 전했다. 해당 월렛의 1년 전 잔액은 40억 XRP 였다. 단 제드 맥칼렙의 ‘tacostand’ 월렛 잔액은 7.99억 XRP로 현금화는 완료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2013년 리플사를 떠난 제드 맥칼렙은 90억개의 XRP를 나누어 받기로 했으며, XRP 커뮤니티는 앞서 올해 9월까지 제드 맥칼렙의 XRP 현금화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 독일 비트코인그룹 자회사, 2514억 원 상당 암호화폐 보유

독일 매체 DGAP.DE에 따르면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코인그룹(Bitcoin Group SE)의 금융 자회사 푸투룸 뱅크(Futurum Bank AG)가 8월 30일(현지시간) 기준 보유한 암호화폐 규모가 1억8280만 유로(약 2514억 원)로 2월 대비 1200만 유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유량은 각각 3673 BTC, 1만232 ETH이었다. 앞서 6월 비트코인그룹은 지난해 세전·이자지급 전 순이익이 1500만 유로(약 203억 원)로 전년 대비 138% 급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 암호화폐 관련 상장 기업 시가총액, 연초 대비 4배 증가

코인텔레그래프가 코인쉐어스 데이터를 인용, 암호화폐 관련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연초 250억 달러에서 최근 1000억 달러로 4배 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상장 기업 수는 41개에서 57개로 28% 늘었다. 분야별로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시가총액이 전체 상장사의 62%를 차지해 최대 규모를 보였고 그 밖에 채굴 업체, 금융 서비스 기업도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4월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업계의 최초 대형주라고 코인쉐어스는 강조했다. 코인베이스 시가총액은 지난해 초 30억 달러에서 상장 이후 1200억 달러로 40배 증가했다. 수익률 측면에서는 채굴 업체 평균 수익이 연초 대비 121% 증가해 최대 수익률을 보였다. 금융 서비스 기업과 거래소의 평균 수익은 각각 105%, 34% 증가했다.

 

◆ 국제결제은행, CBDC 사용 국가 간 결제 테스트 프로젝트 착수

국제결제은행(BIS)가 호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과 협력해 국가간 CBDC 결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이름은 ‘프로젝트 던바(Project Dunbar)’로 다수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통화가 정착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로 다른 중앙은행들이 CBDC 인프라를 공유하고 거버넌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골자다. 이와 관련해 BIS 측은 “멀티 CBDC 플랫폼을 통해 CBDC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중개자의 필요성을 생략하고 거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BIS는 지난 2019년까지는 CBDC에 대해 경계하는 입장을 내비쳤으나, 최근에는 CBDC가 국가 간 결제 지급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프로젝트 던바 테스트 결과는 2022년 공개될 예정이며, 플랫폼 프로토타입은 오는 11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 다우존스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베팅”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베팅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지털 자산 중개 업체인 글로벌 블록은 비트코인이 최근의 고점에서 물러났으나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찾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블록의 알렉산드라 클라크 세일즈 트레이더는 “롱 포지션에 베팅한 비트코인 미결제약정 규모가 사상 최고치인 1억6천570만 달러(약 1천918억 원)를 기록했지만, 숏 포지션에 베팅한 경우는 7천410만 달러(약 857억 원)로 크게 떨어졌다”면서 “기관 투자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여지가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 비탈릭 부테린 “어떤 정부도 민간 디지털 결제 막지 못해”

비탈릭 부테린이 트위터에서 민간 디지털 결제를 수용하는 정부가 있을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어떤 정부도 토렌트 네트워크를 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렌트는 성장하고 있다. 이는 토렌트의 불법적인 부분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각국 정부 입장에서는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따라서 (디지털 결제도) 이런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 액시 인피니티 NFT 누적 판매량, 401만 개로 역대 최다

댑레이더(DappRadar) 데이터에 따르면 액시 인피니티 NFT 누적 판매량이 401만 개로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트레이더 수는 51.4만 명, 거래금액은 17.6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NFT 판매량 기준 1~3위는 NBA 탑샷(850만 개), 액시 인피니티, 에일리언 월드(311만 개)이다.

 

◆ 서베이 “미국 투자자 58%, 암호화폐 장기 보유할 계획”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가 지난 7월 2000명 이상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8%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암호화폐 투자 경험이 없는 응답자 중 32%는 향후 6개월 내 투자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18~29세, 30~44세 젊은 층에서 이같이 답변한 응답자 비중은 각각 37%로 45~60세(28%), 60세 이상(19%)보다 많았다. 암호화폐 투자자 중 장기 보유하겠다는 응답자는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 美 뉴욕시티 시장 후보자 “암호화폐 친화 도시 구축 계획”

올해 11월로 예정된 뉴욕시티 시장선거에 출마하는 공화당 소속 커티스 슬리와(Curtis Sliwa)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거 운동 목표 중 하나는 암호화폐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욕시티에 더 많은 암호화폐 ATM를 설치하고, 기업의 암호화폐 수용을 장려함으로써 더 큰 재정적 포용성을 창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뉴욕시티를 미국에서 가장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도시로 만들것이다. 재산세, 벌금, 수수료 등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게리 겐슬러 “암호화폐 플랫폼 생존하려면 규제 필요”

최근 파이낸셜타임즈 보도에 의하면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암호화폐 플랫폼이 생존하려면 규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2조달러 규모로 성장한 암호화폐 산업이 공공 정책 프레임워크 외부에 존재하기에는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겐슬러는 본인은 기술 중립적(technology neutral)이지만 투자자 보호, 불법 활동 방지, 재정 안정성 유지 관련 암호화폐는 다른 자산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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