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새로운 대한민국 위한 결정"
[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사퇴했다. 어제 열린 1차 슈퍼위크 선거인단 투표에서까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에게 밀려 4위에 그치자, 정 전 총리가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날 대선 경선 사퇴의사를 밝히고,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정세균 전 총리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사퇴문 전문이다.
<정세균 사퇴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 백의종군하겠습니다.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습니다.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두고두고 갚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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