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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양을 당선되자 성남 아파트 매물로 내놔...시세보다 1~2억 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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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양을 당선되자 성남 아파트 매물로 내놔...시세보다 1~2억 싸게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2.07.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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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의원이 성남 자택을 매물로 내놨다. 
▲ 이재명 의원이 성남 자택을 매물로 내놨다.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이재명 의원이 지난달 6월 중순 경기 성남 자택인 양지마을 금호베스트빌(61평형, 24층)를 매물로 내놨다.

지난달 1일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지 약 3주 만이다. 이 의원은 1998년 6월 15일 동 아파트를 매입해 24년 만에 매물로 내놓은 것이다.

당초 이 의원은 주변 시세에 맞춰 26억 5000만 원에 해당 아파트를 내놨으나 지난달 말과 이달 초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낮춰 현재 24억 5000만 원에 나와 있다.

현재 이 의원의 집과 같은 동, 같은 평수와 비교해 1~2억 가량 상대적으로 집을 저렴하게 내놓은 것이다. 이는 이 의원이 가격을 낮춰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집을 팔려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이 의원은 배우자 김혜경 씨와 함께 인천 계양 지역으로 이사를 거의 마친 상태다. 분당구의 아파트에는 이 의원의 자녀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 의원이 성남과의 연결고리였던 집을 팔려고 내놓은 것은 재보궐선거에서 ‘無명분’출마로 비판을 받아왔지만, 후속 조치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인천 계양을 지역에 올인함으로써 차기 행보에 걸림돌을 제거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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