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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조폭 범죄와의 전쟁’ 예고...연예계는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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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조폭 범죄와의 전쟁’ 예고...연예계는 '초비상'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2.08.2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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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 검찰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검찰이 대대적으로 마약∙조직범죄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 발표되자 연예계가 초비상이다. 자칫 화제성 있는 수사 성과를 내기 위해 연예계로 검찰과 경찰의 마약 수사가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분위기는 마약 수사 역량을 두고 검찰과 경찰이 경쟁을 벌이는 듯한 모양새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더 화제성이 큰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수사기관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고, 결국 화제성 때문에라도 연예인 마약 수사에 검찰과 경찰이 모두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는 게 연예 관계자들의 우려다.

현재의 정치권 상황도 ‘연예인 이슈’가 터질 분위기라고 보는 연예 관계자들이 많다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 하락, 시끄러운 여당 분위기 등 정부∙여당이 위기에 몰린 분위기인데 이럴 때마다 연예인 사건사고가 불거지곤 했다는 풍문이 있기 때문이다. 

일종의 음모론이지만 많은 연예 관계자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도 연예인 관련 이슈가 정치권의 화제 돌리기용으로 쓰인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어차피 마약 사건이 이슈가 되는 건 연예인 아니면 재벌가인데 요즘 분위기 상 재벌가보다는 연예계가 타깃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이런 분위기와 검찰의 마약∙조직범죄 수사 강화 발표가 연결돼 연예인 마약 사건이 임박했다는 설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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