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남국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가 또다시 마약 관련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8일 황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혐의나 수사 상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 아직 구속영장을 신청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황씨는 지난해 7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황씨는 2015~2019년 지인과 함께 자신의 주거지인 서울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지난해 2~3월에 가수 겸 배우이자 옛 연인인 박유천씨와 함께 필로폰 1.5g을 3차례 매수한 뒤 6차례 투약한 혐의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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