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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24.5% 첫 1위…이낙연 2위, 이재명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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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24.5% 첫 1위…이낙연 2위, 이재명 3위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0.12.0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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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조사, 정당지지율...더불어 32.0%, 국민의힘 28.9%, 국민의당 7.6% 순
文 국정지지율, 긍정 40.5% vs 54.1%...서울 거주 50~60세대서 부정평가 늘어
윤석열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 윤석열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도지사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른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2위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지했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적합한지’를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4.5%로 가장 많았다. 이 대표는 22.5%, 이 지사는 19.1%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해당 기관 조사에서 윤 총장이 정치 지도자 선호도 1위에 오른 건 처음이다. 지난 10월 넷째 주 조사에서 윤 총장의 지지율은 15.1%를 기록해 3위였다. 반면 이 대표는 22.5%, 이 지사는 22.8%의 지지율을 보였었다.

윤 총장은 이번 다자대결 조사에서 지지율이 9.4%P 급등하면서 1위에 올랐다. 윤 총장은 60세이상 남성층과 TK, PK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재명 지사는 TK와 PK에서 지지율이 윤 총장에게 잠식됨으로 전체적으로 3.7%P 하락했지만, 30~40대, 경기인천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선 뒤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5.6%, 오세훈 전 서울시장 4.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7%, 유승민 전 의원 2.4%, 정세균 국무총리 2.0% 순으로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 지지율이 50.4%로 과반을 넘었다. 이 지사 지지율은 34.1%, 윤 총장에 대해선 3.7%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윤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52.6%로 가장 높았다. 이 지사 4.4%, 이 대표 2.0%였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2.0%, 국민의힘이 28.9%, 국민의당이 7.6%, 열린민주당이 6.9.%, 정의당이 3.3% 순이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긍정 40.5% 대 54.1%로 조사됐다. 긍정평가는 취임 이후 두번째로 낮은 수치였다. 특히 서울거주 50~60세 이상에서 긍정평가 하락폭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1명(가중1000명)을 대상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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