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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 추미애 장관이 갔던 사찰...윤석열 총장과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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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 추미애 장관이 갔던 사찰...윤석열 총장과도 '인연'
  • 김충식 기자
  • 승인 2020.12.0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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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 사진. 추미애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한국공정일보=김충식 기자] 일촉즉발의 ‘강 대 강’ 대치를 벌이는 추미애∙윤석열 두 사람의 묘한 ‘사찰 인연’이 화제다.

추 장관은 3일 낙산사에 봉안된 고 노무현 대통령 영정사진을 올리며 검찰개혁 완수를 거듭 강조했다. 추 장관은 지난달 20일 오전 강원도 속초 강원북부교도소 개청식에 참석한 뒤, 같은날 오후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낙산사 보타전을 방문했다. 이곳엔 노 전 대통령 영정이 봉안돼 있는데, 때문에 추 장관이 노 전 대통령 영정을 찾은 날 윤석열 징계 플랜을 세운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낙산사는 공교롭게도 윤 총장과도 인연이 깊은 곳이다. 윤 총장은 대학 시절 전두환에게 사형을 구형한 ‘모의재판’ 직후 외가가 있는 강릉으로 도피(?)한 바 있다. 그리고 낙산사에 기거하고 있던 걸레스님으로 유명한 중광을 알아보고 먼저 말을 걸었고 여기서 우연히 술자리를 가졌고, 이후에도 윤 총장은 중광과 함께 산사 등을 배회하며 친해졌다.

검사가 된 후에도 자주 어울릴 정도로 두 사람은 인간적인 유대를 쌓았으며 이후에도 윤 총장은 낙산사 등 강원 지역 사찰을 자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화여대 교수를 지낸 윤 총장의 모친은 독실한 불교 신자로 알려졌다. 그 덕인지 윤 총장도 불교와 인연이 깊은데, 아내 김건희씨도 스님의 중매로 맺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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