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정치권에선 ‘윤석열 아파트 이웃’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 중이다.
윤 전 총장은 부인 김건희씨와 결혼한 2012년부터 줄곧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 살고 있다. 이 아파트는 부인 김씨 소유다.
그런데 여기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딸 부부(사위가 법조인)도 거주 중이다. 이에 일각에선 이런 인연으로 ‘김종인-윤석열’ 만남이 전격적으로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주호영 대표 대행 역시 이 아파트에서 6년간(2009~2015년) 살았고 윤 전 총장과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주 권한대행은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으로는 안 갈 것 같다”고 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을 겨냥해 “귀신이 웃을 말”이라고 대응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총장의 입당 여부를 단정하듯 말하면 안 된다” “제3지대 신당은 야권 분열이다” “윤 전 총장은 이미 우리 당 의원들이 접촉하고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또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서도 ‘김종인∙금태섭 신당론’에 대해 “언론의 작문에 가깝다”고 일축한 것도 이 같은 이웃사촌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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