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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멘토 찾아 나선 윤석열, '대권' 도전 나서기 위한 출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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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멘토 찾아 나선 윤석열, '대권' 도전 나서기 위한 출발인가
  • 김충재 기자
  • 승인 2021.03.21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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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 윤석열 전 검찰총장

[한국공정일보=김충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경제∙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가 될만한 인물을 곧 만나러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여권은 야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부상한 윤 전 총장을 겨냥해 검찰 경력 외에 사회 각 분야에서 검증된 식견이 없다는 점을 집중 부각하며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

공정과 정의를 상징하는 차기 대선주자 선두권으로 부상했지만, 검사생활만 27년 동안 했던 인물이다보니 국정운영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금 견제구는 집권 세력 측에서 집중되고 있지만 언제든 야권 내의 경쟁주자로부터도 이런 지적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윤 전 총장이 공개적인 대권 행보에 나서기에 앞서, 경제∙복지∙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멘토 역할을 해줄 인사들을 만나보고 싱크탱크를 꾸릴 준비를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실제 윤 전 총장도 자신을 향해 ‘수사만 했다’는 집권 세력의 공세를 인식하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최근 지인에게 "내가 경제∙외교를 모르고 수사만 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어설프게 아는 게 더 문제"라며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을 알아보고 인재로 등용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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