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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의 다큐세상] 나의 저서 『나는 P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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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의 다큐세상] 나의 저서 『나는 PD다』
  • 안태근 칼럼니스트
  • 승인 2023.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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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PD 시리즈’ 완결판 『나는 PD다』
▲ 나의 ‘PD 시리즈’ 완결판 『나는 PD다』

나는 방송 PD로 오랜 기간 다큐 제작을 해왔었고 지금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EBS 재임 23년 간 천여 편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다. 시간상 불가능한 일일 수도 있는데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퇴임 때까지 제작을 하였고 누구보다도 계속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다작을 할 수 있었던 EBS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나의 ‘PD 시리즈’는 모두 세 권인데 『나는 PD다』가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우선 『나는 다큐멘터리 PD다』 편은 2010년에 출간이 되었다. 그리고 수정 및 증보가 계속되며 드디어 『나는 드라마 PD다』가 2013년에 출간되었고 남은 숙제를 하듯이 2015년에 『나는 PD다』를 출간했다.

정말 힘들게 출간이 된 것이다. 곁에서 보시는 분들이야 “대단합니다!” 하지만 실은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다. 언제 이 많은 글을 썼냐고 묻는다면 틈틈이 써둔 글들이다. 쉬면서 쓴다면 쓸 수도 있겠지만 현업에서 일하면서 틈틈이 쓴 글들이다. 그야말로 사명감으로 집필한 것이다. 또 그만큼 현장의 실체를 담고 있어 관심 있는 여러분들께 감히 일독을 권할만 하다.

나는 EBS 재임 23년 간 장르를 넘나들며 천여 편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다. 시간상 불가능한 일일 수도 있는데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많은 제작을 하며 보고 겪은 것도 많다. 이즈음 방송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는 점점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일반인을 비롯하여 입사 지망생들에겐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전문서가가 아쉬운 현실이다. 그래서 이 책이 기획된 것이다.

이 책의 출간으로 나의 ‘PD 시리즈’는 완간되었다. 처음부터 이 책을 목차 구성을 따로 한 것은 아니고 시리즈 전체를 생각하며 내가 생각하고 알고 있던 글들을 해당 제목에 맞게 구성하였고, PD 시리즈를 발간하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을 거듭하며 시리즈를 출간한 것이다.

글을 쓰는 내내 나는 아마존 밀림을 헤쳐나가는 기분이었고 결국은 밀림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그것은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과정일 수도 있는데 의미 있는 글쓰기였다.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후학들에 의해 보완되리라 생각한다. 현업자가 쓴 글이기에 현업을 경험한 연구자에 의해서 보완이 가능하다.

어느 해, 여고생 독자의 전화를 받고 상암동의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만났다. 그 이전에도 PD를 꿈꾸는 학생들 중에 내가 낸 책 ‘나는 PD다’ 시리즈를 읽고 찾아온 적이 몇 번 있었다. 교수연구실로 방문한 인근 대학의 학생도 있었다. 주로 여학생들이 많은 것도 특징이기도 하다. 이런 적극성이 이미 그들의 장래를 예견케 한다. 실제로 그들 중엔 PD로 활동하는 친구들도 있다.

2011년 청소년드라마 '우리들의 선택'을 연출 중인 필자
▲ 2011년 청소년드라마 '우리들의 선택'을 연출 중인 필자
안태근 (문화콘텐츠학 박사, 한국다큐멘터리학회 회장)
▲ 안태근 (문화콘텐츠학 박사, 한국다큐멘터리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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