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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安과 단일화하면 대선 가능성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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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安과 단일화하면 대선 가능성 더 높아
  • 조상식 기자
  • 승인 2022.01.31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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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0.2%(1.8%P↓), 이재명 38.5%(1.7%P↑), 안철수 10.3%(0.3%P↑), 심상정 2.4%(0.1%P↓)
자료제공=리얼미터
▲ 자료제공=리얼미터

[한국공정일보=조상식 기자]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안철수 후보가 10.3%로 지난 주 대비 0.3%p가 올라가면서 과반수에 못미치는 윤석열 후보(40.2%)나 이재명 후보(38.5%) 입장에선 안 후보와 단일화가 설 명절 화두가 될 전망이다. 

리얼미터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40.2%(1.8%P↓),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8.5%(1.7%P↑),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10.3%(0.3%P↑)로 두자릿 수 지지율을 확보했다. 반면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4%(0.1%P↓)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는 윤석열 후보가 지난 1월 3주 주간집계 대비 1.8%P 하락한 40.2%, 이재명 후보는 1.7%P 상승한 38.5%를 기록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대비 3.5%P 좁혀진 1.7%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P) 내 접전을 보였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0.3%P 상승한 10.3%로 4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심상정 후보가 0.1%P 하락한 2.4%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7%, 없음은 5.0%, 모름/무응답은 1.9%.

차기 대선 당선가능성은 윤석열 후보가 45.6%(0.4%P↑)를 이재명 후보가 44.2%(0.9%P↑)를 기록했고, 안철수 후보는 3.8%(0.7%P↓), 심상정 후보는 1.1%(0.2%P↓)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전 주 대비 0.4%P 상승한 45.6%, 이재명 후보는 0.9%P 상승한 44.2%를 기록하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P) 내인 1.4%P이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0.7%P 하락한 3.8%, 심상정 후보가 0.2%P 하락한 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0.9%, 없음/잘모름은 4.5%.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측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측은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선을 긋고 있고, 특히 안 후보는 대선 완주를 표방하고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양자 TV토론에 반대하고 철야농성을 하고 있어 후보 단일화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도 나온다. 하지만, 윤 후보가 안 후보와 단일화를 했을 경우 대선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국민의힘과 윤 후보 측이 어떤 고민을 할지는 더 두고봐야 할 상황이다. 

한편, 내년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실 의향에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은 94.0%(반드시 81.0%, 가급적 13.0%)로 나타났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라는 응답은 4.8%(전혀 1.9%, 별로 2.9%)로 조사됐다.

이 중,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반드시 투표하겠다’라는 적극 투표 의향층(n=2,493)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4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1.7%,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9.1%, 심상정 정의당 후보 2.2%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1월 23일(일)부터 28일(금)까지 엿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38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3,047명이 응답을 완료, 10.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 30%(905명), 무선 65%(1978명)·유선 5%(164명)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5%)와 유선전화(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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