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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의 다큐 스토리] 삶의 성공을 기원하며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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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의 다큐 스토리] 삶의 성공을 기원하며 ②
  • 안태근 칼럼니스트
  • 승인 2023.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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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거부 리자청 경(李嘉誠/이가성) 출처 :위키백과
▲ 홍콩의 거부 리자청 경(李嘉誠/이가성) 출처 :위키백과

"상상한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은 블럭 조립에만 한정된 말은 아니다. 늘 꿈꾸어온 자는 마침내 그 꿈을 현실화시키게 되어있다. 선박왕 오나시스 역시 시작은 보잘 것 없는 노동자였을 뿐이다. 단지 달랐던 것은 그는 늘상 미래에 대한 꿈을 꾸어왔고 목표가 확실했다. 이런 일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다. 꿈에 그리면 그것은 현실로 다가오게 되어있다.

그것을 운이라고 하기보다는 꿈이 낳은 결과이다. 그가 꿈꾸는 세상은 그의 뜻대로 이루어져 왔고 그의 뜻대로 펼쳐져 왔다. 첫 부인부터 성악가 마리아 칼라스, 62세에 결혼한 재클린까지 세기의 미인이라는 여인들이었다. 그가 부자였기 때문만은 아니다.

암 환자에게도 마법의 자기최면은 완치를 가능케 한다. 후두암으로 병원에서조차 포기한 내 친구도 후두암이 완치되어 닥터들을 놀라게 했다. 과학으로 설명 안 되는 이런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물론 흔치 않은 일이나 나는 그것을 신념의 결과라고 정의한다. 뚜렷한 신념으로 움직이는 자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

신념은 당신의 상상에서 부터 시작된다. 홍콩의 갑부 리자청(李嘉誠/이가성)은 홍콩의 상장기업의 1/4을 소유한 아시아 최고의 갑부이다 그 역시 마찬가지이다. 가정형편으로 중학교를 중퇴했던 최악의 상황에서도 그는 아시아 최고의 부자가 되겠다는 자기최면을 걸었고 그것을 현실화시켰다.

꿈꾸는 자의 행동은 다를 수밖에 없다. 뚜렷한 목표아래 계획이 세워지고 두려움 없이 성큼성큼 나아간다. 중국 시안을 가니 그의 회사가 대규모 빌딩단지를 조성하고 있었다. 시안시에 큰 병원을 지어주고 사업허가를 따냈다고 한다. 그는 홍콩에 이어 중국대륙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갑부는 없다. 창업보다 수성이 어려운 건 주변에서 몰락하는 재벌 2세들을 통해 늘상 보아오던 일들이다.

이런 마법의 자기최면은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게 하고 새 삶을 가져다준다. 신념을 가진 자의 행보는 거침이 없고 활기찰 수밖에 없다. 신념은 상상에서 비롯되어 목표를 갖게 한다. 신념을 가진 자는 자신감을 갖게 되고 리더가 되어 그의 생각을 전파한다. 그의 말 한마디는 뚜렷한 확신으로 모든 이들을 설득한다.

그러한 생각들은 그의 주변인들에게 전파되어 그의 생각을 담은 회사로 발전될 것이다. 그의 회사가 만든 제품에는 그러한 그의 생각이 담겨져 있을 것이니 당연히 잘 팔릴 수밖에 없는 일이다. 그런 상품, 그런 아이디어는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써 그의 생각은 다방면에 걸쳐 빛이 될 것이다.

성공한 사람은 한발 앞서 간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구나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상으로 목표를 세웠고 신념을 갖게 되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쓸모없는 일이다. 말만 무성하고 행동으로 일치되지 않는다면 그 계획은 휴지나 다름없다. 심사숙고로 충분히 결정된 일이라면 일의 추진은 지체 없어야 한다.

변화에 대응하는 일도 성공한 자들의 몫이다. 눈을 높이 들어 먼 곳을 바라보는 자들만이 실패를 피할 수 있다. 남들보다 한 걸음 앞서 나가는 자에게 실패란 없다. 그것은 자신감이 주는 사고의 결과이다. 그들에게 남다른 점은 시간의 활용이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다. 길지 않은 그 시간을 쪼개 쓰며 그는 하루는 남들의 몇 배가 될 수 있다. 그러한 시간 활용만이 그를 버티게 할 것이다. 사람 만나는 일도 남의 생각을 듣는 일이기에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한계가 있는 일이기에 성공한 사람들은 독서를 즐긴다. 책속에서 다른 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의 절약은 그로 하여금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한다.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절대 필요한 일이다. 물론 그의 스태프들이 그를 돕기에 가능한 일이다. 사장학의 원론적인 이야기로 끝을 맺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성공이라는 것이 꼭 부와 명예를 뜻하는 것만은 아니다. 안빈낙도의 성공한 삶도 있을 것이다. 대중적인 성공에 대해 짧지만 평소에 느낀 바를 정리하며 글을 마친다.

안태근 (문화콘텐츠학 박사, 한국다큐멘터리학회 회장)
▲ 안태근 (문화콘텐츠학 박사, 한국다큐멘터리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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