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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의 경제칼럼] 4차 산업혁명 인재 1500만명을 양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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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종의 경제칼럼] 4차 산업혁명 인재 1500만명을 양성하자
  • 김대종 기자
  • 승인 2021.08.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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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에 한국의 생존이 걸려있다.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4차 산업 인재 육성이다. 한국은 1876년 개화기 때 세상의 큰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다. 일본은 문호를 조기에 개방하고, 서구 문물을 받아들여서 과학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한국은 쇄국으로 세계사의 큰 흐름에 편승하지 못했기에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

2021년 한국은 지난 70년간 피나는 노력으로 1인당 구매력 지수가 일본보다 높다. 한국은 탁월한 전산능력, 스마트폰 보급률 95%, 그리고 전자정부 세계 1위 등 인프라 덕분이다. 이제는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국가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물결에 편승해 SW고급 인재 1500만명을 키워야 한다. 대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정부는 영어와 함께 코딩교육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가르쳐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영국은 초등학생부터 의무적으로 코딩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부는 총 400여개 대학 중 약 30개 대학만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생은 30년 전과 마찬가지로 2021년도 50명이다. 정부규제로 증원을 확대하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 등 선진국은 모든 학생들에게 코딩 교육을 의무화해 가르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명 우한폐렴) 이후 한국의 생존전략은 SW인재 양성에 달려있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은 매년 30% 이상 높은 성장을 한다. 생산의 4대 요소는 토지, 노동, 자본, 그리고 모바일이다. 이제는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그리고 IOT 등 4차 산업활용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 정부와 기업은 핵심역량을 SW인재 양성에 집중해야 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해 인재를 얼마나 키워냈는가에 국가운명이 달려있다. 미국 FAMANG 기업들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그리고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기 위해 핵심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제조업보다 서비스로 이익을 내고 있다. 코로나19로 배달서비스가 최고 100% 증가했다. 온라인구매의 70%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이다. 애플은 매출액의 30%가 애플TV 등 구독경제와 서비스에서 발생한다. 아마존, MS, 넷플릭스,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SW인재가 핵심인 플랫폼 기업이다. 위 기업들은 매월 구독 경제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둘째 정부는 4차 산업 인재양성으로 카카오와 네이버 등 언택트산업과 서비스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온라인쇼핑산업은 2021년에 전년대비 30% 증가해 230조원에 이른다. 2021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음식서비스(83%), 농축산물(69%), 음식료품(43%)이 증가했다. 한국은 백신보급이 2021년 10월 70%로 예측되지만, 전 세계 코로나 종식은 2023년이다. 제조업, 건설, 서비스, 교육 등 모든 산업은 핸드폰과 연계된 모바일을 중심으로 혁신해야 한다. 2021년 한국의 소매판매액은 550조원이며, 35%가 온라인 구매이다. 향후에는 전체 매출액의 60%가 온라인 구매로 이뤄진다. 국가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온라인 산업은 임대료, 인건비, 그리고 거래비용을 큰 폭으로 낮춘다. 온라인 회원 한명의 가치는 10만원쯤 된다.

일자리 창출에서 제조업이 평균 10억원 매출로 5.8명을 고용하며, 건설업이 약 10명을 고용한다. 4차 산업은 SW개발자와 배달근로자 증가로 10억원 매출시 20명 이상을 고용한다.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게 되면 SW인재 수요 증가와 해외진출 등으로 일자리도 해결된다.

셋째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업을 키워야 한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3000조원이고, 삼성전자는 600조원이다. 한국의 모든 상장기업 시가총액이 2700조원이다. 애플은 2021년 100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보일 것이다. 한국경제가 성장하려면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을 10개 이상 키워야 한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기준으로 세계 5위이고, GDP(국내총생산) 기준으로는 세계 10위다. 한국은 제조업에 탁월한 능력이 있으므로, 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인재를 육성한다면 우리가 세계경제를 주도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2015년 한국의 교육열이 세계 1위이므로 2050년 한국 1인당 국민소득이 세계 2위가 된다고 예측했다.

우리나라는 교육에 대한 높은 열정이 있다. 국가에서 강력한 추진력만 발휘한다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 초등학교 교사부터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SW교육을 가르쳐야 한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으로 혁신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경제를 주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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